뭉클한 감동, 전시 <최악최악>을 보고와서
- 조회수 397
- 작성자 솔솔
- 작성일 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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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꿈과 성장을 보면서 감동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올해 문화소외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보조강사로 활동하며 그런 경험을 했었는데요. 얼마전 아이들의 교육 결과물이 전시된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보고 왔습니다! 전시가 열린 곳은 경기도 수원의 푸른지대창작샘터라는 곳이었는데요. 예전에 큰 딸기 밭이었던 곳이라는데 그곳에 이렇게 멋진 전시관과 여러 예술가들의 공방이 자리하고 있더라구요. 전시의 제목은 <최악의 교육자는 예술가가 아닌 교육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교육자가 아닌 예술가이다>로 줄여서 <최악최악>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엄청 긴 제목이고 뭔가 심오한 의미도 담고 있는것 같았어요. 정말 좋은 선생님은 자유로운 표현을 수용하고 이끌어내주시는 선생님인것 같고, 좋은 예술가도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통해 깨달음을 주는 예술가인것 같아서 공감이 되었답니다! 전시 제목 만큼 감동적이었던 건 전시된 작품들이었는데요.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들의 교육결과물과 교육 중 느낀점을 인터뷰한 영상, 글, 선생님들의 소감이 담긴 작품 등이었어요. 코로나 속에서도 이렇게 멋진 활동을 하신 선생님들과 전시를 통해 더 확 느껴졌던 아이들의 성장이 뭉클하게 다가왔던 전시였습니다! 아직 전시가 진행 중이니 가까우신 분들은 꼭 관람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최악의 교육자는 예술가가 아닌 교육자이며, 최악의 예술가는 교육자가 아닌 예술가이다>
전시 장소 : 푸른지대창작샘터
전시 기간 : 2021.11.12~202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