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하면서 끼니를 해결하는게 정말 큰 문제라는걸 처음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늘 배달시켜 먹거나 집에 가는 길에 음식 포장해서 가는게 습관이 되었죠. 그러다보니 식비도 식비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안좋아졌어요. 우연히 받은 건강검진에서 혈관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고지혈증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단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특히 요리를 직접 해먹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던 중 제 마음에 쏙 드는 요리 유튜버 님을 만났어요. 영상이 일단 너무 편안하고 감성적이라 눈길이 갔고요. 요리하는 방식도 아주 간단하고, 설겆이 거리도 적고, 무엇보다 전자레인지로도 도전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예전부터 관심만 갖고 있었던 비건 요리가 콘텐츠로 많이 올라와서 하나하나 따라해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직접 요리를 해서 먹으니 일단 식비도 줄고, 몸무게도 줄고,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무엇보다 저의 적성과는 거리가 멀줄 알았던 요리를 즐기게 되어, 요리라는 새로운 취미가 생긴게 기쁩니다! :D

요리하는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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