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점의 날을 맞아 동네책방에서 북 Book 궤다
- 조회수 333
- 작성자 솔솔
- 작성일 2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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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빼빼로 데이나 가래떡 데이도 유명하지만 사실 11월 11일은 서점의 날이기도 해요. 1111이 책꽂이에 책이 가지런히 꽂힌 모양을 연상시키기 때문인데요. 서점의 날이 있는 이번 달에 경기도에서는 경기도 인증 서점들과 아주 특별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바로 <북 Book 궤다> 라는 행사인데요. 경기도 인증 서점에 가서 인증샷을 찍고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경기도 지역 예술가의 멋진 그림이 담긴 유무선 노트, 접착메모지, 엽서, 스티커 등이 담긴 한정판 굿즈 박스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들른 곳은 평소 가보고 싶었던 <플라뇌즈>라는 서점이었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골목으로 깊게 들어간 곳에서 위치한 이 책방은 간판도 따로 없었고, '책' 이라고 적힌 팻말만 바닥에 세워져 있어서 더 힙하게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안에는 작은 공간 가득 주인분의 취향과 안목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다양한 책들이 꽂혀 있었는데요. 주인분도 얼마나 친절하신지 첫 방문이냐고 물어보신 다음 처음 왔다고 하니 친절하게 책방 투어를 해주셨어요. 책방이름이 산책자라는 뜻의 프랑스어라 걷기 관련된 책들이 많고 그외에도 국내외 문학 책들과 독립출판물, 어린이 책 등 다양한 책들이 있다는 것을 설명해주셨어요. 주인분이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찬찬히 둘러보고 읽고 싶은 책 한 권, 선물하고 싶은 책 한 권. 총 두 권의 책을 사가지고 왔답니다. 그리고 물론 북궤다 굿즈도 받았어요! 실물이 더 예쁜 소장가치 뿜뿜한 굿즈 박스라 더 뿌듯했답니다~ 여러분도 책 읽기 좋은 늦가을에 우리 지역 서점에 들러 마음에 와닿는 책 한 권 사보시는 건 어떨까요? =)
서점의 날 북궤다 캠페인 경기도책지원사업 공식 SNS : http://instagram.com/bookby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