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글쓰기 모임 <사사로운 사이>에 참여하다!
- 조회수 400
- 작성자 솔솔
- 작성일 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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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로나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생긴 취미 중 하나가 글쓰기였어요. 그런데 혼자 글을 쓰다보니 조금 외로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얼마 전 경기생활문화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글쓰기 모임을 모집하길래 참여하게 되었어요! 바로 <사사로운 사이>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8일 동안 나를 공개하지 않고, 오롯이 글로 나를 보여주며, 서로를 만나는 프로그램이었답니다. 각자 닉네임을 정해서 서로의 정체를 공개하지 않고 글로만 소통을 했는데요. 저의 닉네임은 벽난로 였답니다 ㅎㅎ 모임의 규칙은 간단했어요! 매일 밤 10시까지 글을 올리고, 다음날까지 서로의 글에 코멘트를 올리는것! 그렇게 모인 글은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진다고 해서 더 의미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날은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서로의 정체가 공개(?)되고 서로 자기소개와 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글과 글쓴이가 매치가 되는 분도 있고 안되는 분도 있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 또 이 모임을 하면서 일단 제 글을 읽어주는 사람, 코멘트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새롭고 좋았고요. 다양한 연령, 직업, 관심사를 가진 분들과 글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런 비대면 모임들이 더 다양해지고 활성화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이런 글쓰기 모임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오롯이 글로만 나를 표현하고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답니다~